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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씨워킹 (3)
Life the Log, 삶과 여행을 기록합니다.

안녕하세요. 연서곰이에요. 지금 코타 한 달 살기 중입니다. 벌써 1주일 지나 2주차네요. 사피섬 투어는 코타 입국하고 둘째 날에 했었고요. 친절하고 아리따운 나나 가이드님이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숙소 로비에서 아침 8시반에 픽업 예정이라는 톡을 전날 받았어요. 시간 맞춰 내려가보니 이미 와서 기다리시고 있더라고요. 저희 일행이 8명이었고 한 곳 추가로 들러 2분을 더 태우고 제셀톤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https://youtu.be/D7f3BsKp0qQ >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섬까지 가는 모습을 대략적으로 담아 보았어요 우리가 기대하는 여행지의 섬 풍경 그 자체였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씨워킹과 패러세일링을 모두 즐긴 동생네 아들들. '개꿀잼' 이래요 씨워킹과 스노쿨링을 주로 즐긴 오랩네 아들..

사피섬의 하루는 자연 그 자체인 오래된 나무들이 신비한 색을 띤 바다와 어우러져 눈길마다 탄성을 질렀어요. 여름 바닷가에서 액티비티를 선호하지 않았던 터라 내내 그런 사람인 줄 알고 살았는데 천혜 자연을 그대로,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할 수 있는 경험은 다 해보고 싶었어요. 1. 씨워킹, 한번쯤은 추천해요 생각과 좀 나르긴했지만 신기하기도 했어요. 음.. 한번 정도는 추천해요. 다만, 산소를 주입하는 가스가 좀 불편했고 물속에 들어간 직후는 귀가 좀 아팠어요. 바로 침을 꿀떡 삼키고 돌아보니 고개를 돌릴 때마다 물의 움직임이 귀로 들렸어요. 안전을 위해서였겠지만 바다 속을 잠시라도 자유롭게 걸어 볼 수 있었다면 경이로움이 배가가 되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말미잘을 만져보고, 니모와 도리 만나 즐거웠기..

아침 8시 30분 숙소 출발 10여분 정도를 달려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도심에서 가까운 사피섬은 배를 타고 10분 정도 후 도착하는데 이제껏 본 어느 바다보다 아름다웠어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아바타 영화 속의 모습같아 감탄사가 연발이었어요. 코로나로 공기가 맑아지고 산짐승이 도심을 유유히 다니는 기사를 보면서도 와닿지 않았는데 우리가 자연을 빌려 쓰는건지 동물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건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세월을 오롯이 새긴 나무와 신비한 색을 띈 바다빛은 저절로 겸손한 생각이 들게 했어요 쉬어가도록 곁을 내어준 자연이 고맙다고.. 처음 느꼈어요 아름답게 그대로 보존되어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기를 바래요. https://youtu.be/3YD8uD2D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