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Log, 삶과 여행을 기록합니다.

첫 수영2024년 6월4일 수영 3개월차,자유형을 배우고 일주일에 4번의 수영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 내가가족을 이끌고 수영장으로 간다.  아침수영의 청량함도 좋치만지친 몸으로 저녁수영 후 퐁당 담그는 시원함도 좋다. 지난 주 동해휴가는바다에 들어가지 못할 사정으로아이와 바다를 지켜만 봤는데 연일 초열대야와 폭염 주의보가 쏟아지는 여름에해변에 앉아 있는 것은시원함이 아니라 수행이었다.    처음 3바퀴몸을 달구며 호흡이 올라오는 시간이 고통스럽다. 영법을 익히는 것은수행하는 마음으로 단련을 해야한다. 숨이 가쁘게 레인을 돌다 보면호흡은 가쁜 상태로 안정을 찾고이즈음부터는 소음이 들리지않고물과 나만 있다.  귓가엔 오직 물소리만 울리고"음~~파아!" 하는 호흡과아장아장 발치기하는나만이 있다. 출렁거리는..

구명조끼나 수영 튜브가 있어야물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불편해서였다. 문득, 그 불편함도 싫었다.  수영 까짓 거, 배우지 뭐!    음~~~파아! 중요한 것은 숨쉬기   1. 코로 내쉬고, 입으로 숨을 들이 쉬는 연습 숨이 턱 밑 까지 찰 때 까지 내뿜지 않고길게 내 뱉고 들이마시는게 중요하다.배꼽을 볼 정도로 고개를 숙여야 한다.  2. 발차기 100번 앉아서 손을 뒤로 짚고 발차기아래로 내리는 폭 보다위로 많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엎드려서 발차기도 100번 멈추지 않는다.   3. 음~파, 숨쉬면서 발차기 동시에 하기 숨이 가빠지고, 발차기가 뜻대로 되지 않고   몸이 뒤뚱뒤뚱 춤을 춘다.  4. 수평 띄우기 음파 호흡하면서 몸에 힘을 빼고  손은 쭉 뻗어 귀 옆에 붙이고..

가을은 바다낚시를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반팔 차림에 바람막이 잠바 하나 준비하면 좋아요. 아기 복어는 화가 나서 몸을 부풀렸는데 너무 깜찍했어요 아이는 낚시대의 릴을 감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민물낚시는 흥미가 없었는데, 바다낚시는 그 맛이 있나봐요. 올해 연휴는 임시공휴일과 개천절까지 길어서 추석 당일에 가족들을 만나고, 바로 출발했어요. 새로 개장한 뮤지엄엑스는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한 몰입형 놀이터였어요. 루프트탑 카페인 오아이스엑스는 인어조각상과 인어모양빵이 독특했어요 맛은 그냥 빵이지만요^^ 저는 컴퓨터를 배우며 익숙해진 세대지만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세대인 아들에게는 익숙하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인천에서는 배낚시 체험을 해봤는데 속초에도 있다는 건 이번에 알았어요. 멀미약을 늦게 먹어서..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7시, 오현주피디님이 진행하는 완소클럽 한 두번 신청만 했었는데 2023년 마지막 시간에 함께 했어요. 지금 불안한가요? 불안감이 크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쉬어도 좋치만 산책을 하시면 좋겠어요.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움직입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도 불안하고 좋치 않은 경험이 있어서도 불안하지요. 지금 당신이 불안하다면, 불안한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직면해 보세요.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면 길이 보입니다. 기획은 큰 그림 계획은 디테일 기획이 1년이라는 숲이면 계획은 소소한 사항까지 적는 나무입니다. 1년의 계획을 세우고, 한달, 일주일을 적고 그러기 위해 오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적어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잊기 위해 하는 거에요. 모두 기..

6급 한자시험 발표하는 날 역시 오전 9시경 접속하니 긴 시간 도돌이표 대기는 당연한 일이다. 이때 주의사항은, 답답해도 다시 클릭하지 않기 시간이 늘어나는 무시무시한 매직이 생기므로^^ 성명, 생년월일 6자, 수험번호 입력 숨 고르기 기출문제 풀면서 예상했던대로 다행히 합격 기분 좋은 순간! 오늘 너의 노력은, 내일의 너를 응원한다. 한자쓰기가 참 어렵지 훈음도 쉽지 않아 시험은 과정일뿐 목표는 아니야 숨쉬듯이 익혀서 한계단씩 올라가 보자! 언제나 뜨겁게 응원한다. 10시쯤 홈피서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출근길 문자로 합격소식을 받았다. 룰루랄라♬

기간 : 2022. 10. 1 ~ 2023. 1. 8 장소 : DDP배움터 디자인전시관 (B2F) 관람연령 : 전체관람가 관람시간 : 10:00 ~ 20:00 (월~일) * 7시 입장 마감, 휴관일 없음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저 어려운 일인 나는 하얀 백지가 부담스럽다. 아이는 생각을 종이에 담는 표현력을 가지기 바라며 지인의 추천으로 다섯 살 후반부터 미술 선생님을 만났고 찰흙을 주물럭 거리며 덩어리 표현을 시작으로 선생님표 미술놀이를 시작했다. 자연물로 표현을 좋아하시는 미술 선생님은 공원에서 만나 흙과 나뭇잎 등으로 개미집을 표현하고 나무씨앗을 알려주시는 등 일상이 미술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미술 선생님 :) .책을 읽다가도 생각이 차 오르면 스케북을 꺼내 드는 아이 .연필로 ..

초3학년~6학년 대상 캠프라서 입소식처럼 부모 1명은 숙소에 들어가 짐을 챙겨줄 수 있어요. 아이들은 2시 퇴소식까지 선생님이 인솔하시고 부모는 12시경부터 숙소에서 짐을 챙긴 후 퇴소식 장소로 이동합니다. 입국식날은 자가키트 검사를 부모도 했지만 퇴소식날은 하지 않았어요. 아이에게 챙길 수 있는 만큼 챙겨두라고 했는데 챙겨놓은 모습에 귀여워 웃음이 났어요. 퇴소식 장소는 대강당이었어요. 아이들의 입소식 영상과 생활 영상에 내내 웃는 아이들 모습에, 대견함에 가슴이 벅차 오기기도 했어요 캠프 생활 성과에 따라 각반 3명씩 삼육대학교장상, 노원구청장상, 삼육평생교육원장상을 수여하고 노원구청장상은 상패 같이 멋졌어요 처음 상을 받은 3학년 친구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를 하는 모습이 이뻤는데 이후 연속 ..

아들과 떨어져 지내는 7박의 시간은 엄마란 이름을 잠시 잊고 스스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오전 7시경부터 저녁 10시까지의 일정이 체력상 아이에겐 버겁기도 했지만 즐거운 모습들로 알차게 보냈습니다. 일정이 가득해서 7박이 아니라 10박 정도 되는 느낌이에요. 멋지고 즐거운 사진이 많치만 최소한의 모습으로 전해 봅니다. 파닉스 학습과 매일 영어일기를 쓰며 체육, 요리 등을 다양한 주제의 모듬활동은 말 그대로 24시간 English Only Zone 으로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어요. 퇴소 후 집에서 일기를 쓰는데 동그라미를 자꾸 a 로 쓰게 된다고 ^^ 즐거운 시간, 고맙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입국식 날! 캠프 참여를 위해, 아침 일찍 아이와 숙소에 들어갈 부모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해서 가져가야해요. 부모 1명은 숙소에 입소해서 짐을 정리해 줄 수 있고 아이들이 입국하는 모습도 건물 밖에서 볼 수 있었어요. 걱정하는 부모들을 향해 "어머니 저희 다 좋은 사람들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라는 선생님 말에 웃음이 났어요. 그 유머와 여유, 제가 20대일대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떠올려봤습니다. 전화로 문의드리면 관계자분들은 늘 친절하셨지만 숙소 관련 정보가 없어 궁금했기에 사진을 찍어왔어요. 숙소는 컨디션이 좋습니다.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일부를 사용하고 컨디션이 좋았어요 (아들이 좋다는 말을 여러번 반복 ^^) 기숙사 방 공개 두둥! 준비하면 좋아요 책상, 서랍이 달린 침대,..

** 참가한 때 : 2022. 4. 25 (지나고 작성했어요.) 조작하며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범군 학교의 모집 안내를 보고 신청했어요 노원구 초등학생 전체가 참여해서 한 학교당 1명만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에 쉽지 않겠구나 했는데 일정을 보니 친구들이 주로 학원을 가는 시간대라 희망을 가져보았습니다. 학교의 선발방법은 공평하게 제비뽑기 지원자 중 유일하게 동그라미를 뽑아 운이 좋은 범범이에게 기회가 왔어요. (엄마 김드라이버도 함께 출동! 일을 줄여 봅니다. 아들이가 제일 소중해요!) 첫날 오티는 엄마도 참석 가능 학교 운동장 주차 가능 이후 아이 혼자만 참석하고 주차는 어렵습니다. 3회차까지는 이론 교육이고 이후 조별 활동으로 과학 관련된 만들기 활동을 합니다. 기초 - 심화 - 특허 과정으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