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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저니] How to steal a dog chapter1~7 (~p55) 개를 훔치는 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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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저니] How to steal a dog chapter1~7 (~p55) 개를 훔치는 방법

제르네아스 2022. 11. 20. 13:36

 

원서도, 번역서도 사랑스러운 표지

 

Georgina는 11살로

남동생 Toby와 엄마와 차에서 산다.

 

아빠는 동전 꾸러미와 1달러 지폐가 든

마요네즈 통을 남기고 집을 나갔고

 

이틀 단위로 주차할 곳을 옮기며

맥도날드에서 세수를 한 후 학교에 가고

차에서 숙제를 하면서 동생을 돌보고

샤워 타올로 커튼을 만들어

잠을 청한다.

 

 

가장 친한 친구 Luanne이

차에서 사는 걸 결국 알고

주차장 바닥에서 엉엉 울었던 날

 

공중전화 박스에 붙은

강아지를 찾는 사례금 전단지를 보고는

집을 얻기 위해 강아지를 훔치기로 결심한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우는 대신 화를 내고

체념하는 대신 머리를 굴리고

떠나버린 아빠를 그리워하는 대신

곁에 있는 엄마와 동생,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세상을 향해 씩씩대며

가장 어린 아이다운 발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기발랄한

집구하기 프로젝트'를 꾸민다.

 

 

출처 : 신선해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옮긴이

 

 

 

I peered over the gate.
That house looked like a mansion.
It had a front porch with rocking chairs
and a swing painted the same color green
as the shutters on the windows.

In the yard,
there were flowers everywhere,
popping up between the bushes,
curling around the lamppost,
blooming in pots on the front steps.

And then I couldn't
hardly believe my eyes.
There in the bushes along the porch
was a dog.

A little black-and-white dog
digging so hard
that dirt was flying out behind him.

p23


나는 마당의 대문 너머로 안쪽을 살펴보았다.
그 집은 으리으리한 저택 같았다.
널찍한 현관 베란다에 흔들의자와
그네의자가 놓여 있었다.

그네의 줄은 창문 덮개와
똑같이 예쁜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앞마당은 사방이 꽃 천지였다.

덤불 사이로 꽁망울이 팡팡 터지고,
가로등 주위로 꽃향기가 퍼지고,
진입로 군데군데 꽃잎이 흩날렸다.

p38




감정이 이입되어 슬플라 치면

천진난만한 토비가 웃음을 주고

개를 훔치면 어쩌지.. 걱정 되면서도

조지나를 응원하게 된다.

 

걱정과 기대로

멈출 수가 없는 책

꼭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But why would you do
that stuff for free?"

 

"'Cause
sometimes people need stuff done
more than I need money.

 

"Sometimes the trail you leave behind you
is more important than the path ahead of you."

"You got a motto?"

p132



 

"하지만, 그런 일을 왜 공짜로 해주는데요?"

 

"왜냐면 말이다,
때로는 나한테 돈이 필요한 것보다

그런 일을 해결하는 게 더 급하거든."

 

"때로는 뒤에 남긴 삶의 자취가
앞에 놓인 길보다

더 중요한 법이라는 거다.

너한테도 신조가 있냐?"

p200

 

 

 

내가 11살의 조지나였다면

조지아와 토비의 엄마라면..

상상을 이을 수가 없다.

 

세상이 삶을 뒤흔들 때

정신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고

흔들리며 주저앉는 사람이 있다.

 

흔들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야.

흔들려도 괜찮다.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 된다.

 

 

 

Sometimes," he said,

"the more you stir it,

the worse it stinks."

p134

 

 

"때로는 말이야,

휘저으면 휘저을수록

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법이라고-."

p203

 

 

내 마음이 보이니,

남의 마음도 보인다.

 

그냥 이해되고,

옆에 있어주고 싶다.

오지랍이기도 하겠지.

그래도 나는 손잡아 줄거다.

 

Mookie 아저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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